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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방미 때 북미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 합의”
2019-02-09 19:00 국제

보신 것처럼 2차 정상회담 전까지 미국과 북한이 좁혀야 할 간극은 여전히 큽니다.

하지만 수교 전 단계에 해당하는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에는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며 북-미 관계정상화 가능성을 함께 언급했던 비건 특별대표.

[스티븐 비건 /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은 비핵화 그 이상, 북미 관계의 완전한 변화입니다."

국교정상화로 가기 위한 준비단계격인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에 북-미 양측이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소식통 등은 채널A에 "지난 달 김영철 부위원장 방미 당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상호 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사실상 북미간 종전선언의 의미도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현재 북한은 뉴욕 유엔본부에 북한대표부가 설치돼 있지만 활동반경에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외교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락사무소 개설은 '행동 대 행동' 차원의 미국 측 상응 조치인 만큼 어떤 맞교환 카드가 테이블에 올랐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그래픽 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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