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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낮 동안 전국 포근…서울 16도·전주 18도
2019-03-26 12:02 날씨

초미세먼지 농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어제부터 쌓인 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현재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나쁨' 기준인 35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고요.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식약처 인증 마크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도 높아서 전국이 포근하겠는데요.

서울이 16도, 전주 18도, 대구 20도 등 남부는 20도 가까이 올라서 아침에 입고 나온 겉옷을 한 손에 걸치고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밤사이에는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니까요.

큰 일교차는 계속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영동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해서 불이 나기 쉽습니다.

봄꽃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는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특히 내일은, 대구가 23도까지 오르는 등 영남을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겠고요.

이후 주 후반에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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