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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벽면 뚫더니…美 공항으로 차량 돌진 ‘아수라장’
2019-12-20 20:04 국제

미국의 한 공항에서 차량 한 대가 건물을 뚫고 이렇게 돌진했습니다.

안내 데스크에 있던 직원들 얼마나 놀랐을까요.

오늘의 세계, 정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미국의 한 공항.

안내 데스크에 있던 직원이 화들짝 놀라 몸을 피합니다.

갑자기 차량 한 대가 건물 벽면을 뚫더니 수하물을 찾는 곳을 지나 안내 데스크까지 돌진한 겁니다.

조용하던 공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공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선 크리스마스 팁으로 140만 원을 받은 식당 종업원이 화제입니다.

[엔젤리카 알리시아 / 식당 종업원]
"손님에게 돈을 너무 많이 내셨다고 했더니 아니라며 저에게 주는 거라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했어요."

팁을 준 사람들은 자선 단체 소속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종업원들에게 매년 거액의 팁을 주며 격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 종업원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를 두 딸과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습니다.

러시아의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음]
”탕! 탕! 탕!"

이번 총격으로 연방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총기 난사가 푸틴 대통령의 보안기관 관련 연설에 맞춰 기획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테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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