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에도 국회에선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여야 간 고성과 삿대질이 난무한 가운데 공수처법은 이르면 모레 표결처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경선포기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일본으로 출국한지 나흘 만에 귀국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도피성 출국 의혹을 부인하며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의 업무수첩 내용은 굉장히 악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자택을 찾았다가 기물을 파손하고 언쟁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의 갈등이 가족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4. 올해 마지막 휴일인 내일은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월요일 비가 그치면 화요일엔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