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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깨물던 수아레스, 이번엔 꼬집기 논란
2021-03-01 19:59 스포츠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물어 '핵이빨'이라고 악명을 떨쳤던 수아레스가 이번에는 상대를 꼬집어 논란입니다.

한 주간 명장면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와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던 수아레스,

충돌이 일어납니다.

알고 보니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의 허벅지 안쪽을 꼬집은 겁니다.

여러 차례 상대를 깨물어 '핵이빨'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이젠 좀 마음을 잡았나 했는데 드라큘라에서 울버린으로 업종을 바꿨나 봅니다.

김연경이 공을 넘기자 그대로 스파이크를 때리는 러츠.

2m 6cm, V리그 여자 최장신인 러츠 만이 할 수 있는 공격입니다.

[중계음]
"중계진도 놀랐고 GS칼텍스 선수 전원도 놀랐습니다."

문명화는 놀란 토끼 눈에, 소영 선배 이소영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높게 뛰어 슬쩍 밀어 득점 뒤 코트에 눕는 케이타.

혀를 내밀며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선보이는데요.

이번에도 힘찬 스파이크로 득점하는데.

상대 공격수 펠리페와 네트를 두고 충돌이 일어납니다.

동료들은 케이타 때문에 울고 웃은 경기였습니다.

골대로 향하며 공을 건네받은 이 선수.

그런데 갑자기 경기장 밖의 동료에게 공을 넘깁니다.

두 손을 번쩍 들자 순간 착각해버린 겁니다.

놀랍고 재밌는 한 주간 명장면 다음 주에도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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