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두아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정세균 전 총리가 대선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하나둘 이렇게 출마 선언을 하면서 여당도 이제 본격적인 대선기획단을 꾸려야 할 텐데요. 그런데 오늘 국회 본회의 장에서 여당 의원끼리 주고받은 메시지가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대선기획단 총 감독으로 개그콘서트 서수민 PD를 추천받아 만나보려고 한다. 김원이 소통위원장. 단장으로는 전, 현직 의원이 결정될 것 같다. 실제로 민주당은 아직은 뭐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실제로 개콘의 PD가 민주당의 대선기획을 맡을 수가 있다. 이런 얘기가 벌써 오늘 흘러나왔습니다.
[이두아 변호사]
사실 제가 서수민 PD랑 다른 서 모 PD가 헷갈렸었거든요. 두 분 다 여성이고 또 연배도 비슷해요. 유명한 분들이고. 왜냐하면 다른 서 모 PD도 국민의힘에서 이제 전당대회를 하는 과정이나 그전에나 한번 전당대회 기획 같은 걸 맡겨보나. 이런 의논이 조금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름이 오르내리길래 같은 사람인가 했더니 조금 다른데. 서수민 PD도 지금 살펴보니까 탁현민 비서관이 그만두고 의전비서관 자리를 제안받기도 했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원래 개그콘서트 PD로 되게 유명하죠. 그런데 개그콘서트 말고도 드라마도 했어요. 본인은 드라마 제작이 꿈이라고 그래서 프로듀사 이런 거 김수현 나오는 유명한 드라마도 했었는데. 사실 시사적인 문제를 그리고 자기가 느끼는 인간관계 같은 걸 작품에 잘 녹여내서 작가한테 의존하지 않고 역할이 큰 PD 중에 한 명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요. 아마 저희가 어쩌면 어느 순간에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아까 얘기한 서 모 PD나 이 서 PD나 기획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자문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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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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