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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파업 12시간 남기고…‘벼랑 끝’ 협상 중
2021-09-01 19:29 뉴스A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인력도 포함된 보건의료노조가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정부와 마지막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수현 기자, 협상 어떻게 될 것으로보이나요?

[리포트]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이 곳 여의도에서 4시간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조는 내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는데요.

김부겸 총리가 협상장을 찾는 등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만약 현장을 떠난다면 그 아픔과 그 어려움을 국민들이 받아낼 생각을 하면 여러분께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환자를 두고 나가는 일은 없도록 그렇게 안을 좀 제출해주시길 바랍니다. "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 전담병원 투입 인력 기준 마련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축소, 공공병원 확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재원 등의 문제로 당장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내일 파업이 강행되면 코로나 의료 현장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파업 참여 예상 인원은 104개 의료기관의 4만여 명으로,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입니다.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의 필수 인력은 업무를 계속하지만, 코로나 전담병원과 코로나를 치료하는 대형병원, 코로나 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 인력 중 노조원은 파업에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박연수 정승호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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