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상으로는 가을이지만 날씨는 아직 늦여름인데요.
여름철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남쪽에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음 주까지도 국지성 호우와 늦더위는 이어지겠고, 9월 상순은 지나야 본격 가을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까지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특히 경남 동부에 강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늘까지 80mm 이상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26도, 대구 24도로 종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남부는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모처럼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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