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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던지고, 책상 엎고…아르바이트생에게도 갑질 논란
2021-09-08 12:4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노조원이 비노조원에게 가입을 종용하면서 괴롭힌 내용. 그리고 또 두 번째로 보신 영상은 비노조원인 배송기사님들이 노조원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두 분류 말고 또 다른 그냥 아르바이트생. 아르바이트생에게도 택배 노조원들이 공포감을 조성하고 갑질을 하는 행동을 계속했습니다. 영상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바지를 입은 택배 노조원이 사무실로 들어오고 아르바이트생이 뒤따라 들어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말을 걸자 택배 노조원은 들고 있던 장갑을 내던지고 위협적으로 다가서는데요. 언쟁을 이어가던 이 택배 노조원.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더니 분을 못 이겨서 책상을 엎어버립니다. 아르바이트생 겁에 질린 표정으로 밖으로 나가는 모습인데. 아르바이트생이면 비노조원에 비정규직에 정말 시간당으로 일당을 받는 사람인데. 도대체 왜 저런 겁니까, 아르바이트생에게.

[백성문 변호사]
지금 저기가 3월 경남에 한 택배 대리점인데요. 분류 아르바이트생이 해야 하는 건 택배 기사가 여러 명 있으면 A 기사, B 기사, C 기사가 가져갈 물건을 기사별로 이렇게 분류해놔야 하는데. 조금 전에 저 상황은 ‘내 것은 번지수별로.’ 예를 들어서 ‘아파트별로 이렇게 분류해라.’고 한 겁니다. 말 그대로 갑질을 한 거죠. 갑질을 한 상황에 대해서 부당한 요구를 한 것에 대해서 아르바이트생이 얘기하니까 오히려 저렇게 책상을 뒤엎는 듯이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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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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