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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중공군 총알”…금성전투 노병의 분노
2021-09-08 12:4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6.25 전쟁 당시 우리 군이 큰 피해를 입은 전투였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국군이 전사자가 무려 1701명이었고, 부상자가 7548명이나 발생했던 그런 전투의 내용을 담은 영화인데. 중국 공산당이 항미원조 70주년을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만든 영화. 곧 국내에서도 볼 수가 있다는 겁니다. 상영관에서 상영이 되지 않지만 VOD로 유통이 가능하게 된다는 건데. 이 소식에 가장 분노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분들 아닐까 싶은데요. 금성전투에 직접 참전했던 우리 국가유공자들의 목소리. 저희가 한 분 직접 전화를 해봤습니다. 저분이 지금 6.25 참전용사 서울시지부장이신데요. 실제로 저 전투에 실제 참전했었고 심장 부분에 중공군의 실탄이 박힌 채로 70년을 살고 계신 분이거든요. 저분 입장을 생각하면 정말 이 영화가 유통이 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일 것 같습니다. 영등위 쪽 입장은 뭡니까.

[백성문 변호사]
일단 영등위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상영을 허가할 것인가, 허가제 여부는 명확하게 헌법에 반한다고 옛날에 헌재에서 위헌결정이 나왔고. 그다음에 등급 분류를 보류하거나 거부하는 것 역시 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영상물을 보고 등급 분류를 해야만 했고. 등급 분류를 하다 보니까 폭력성이나 이런 걸 감안했을 때 15세 이상 관람으로 정한 것이라는 것이 영등위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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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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