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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약속 클럽’ 또 있다?…이준석 “서너 명 더 제보있다”
2021-09-28 17:1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곽상도 의원 아들 논란 지도부가 미리 알고도 왜 뭉갰냐는 비판도 어제오늘 있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 얘기에요. 50억 클럽. 그러니까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혹은 거액의 배당금. 돈을 받은 인물이 정치권의 자녀들 혹은 정치인이 또 있다. 이런 증권가 정보지가 돌고 있는데. 혹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서 정 위원님은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는 사실 그전에는 못 들었고요. 어제부터 이런 얘기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언론에 여러 가지 얘기를 묻고 듣는 과정에서 들은 내용이 있는데요. 저는 법조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서너 명 정도 인사가 정치권 인사는 아니고 법조인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사실은 그런 제보들을 확인한다는 건, 결국 예를 들면 본인한테 확인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수사권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예를 들어 김기현 원내대표가 그 제보를 알았으면 곽상도 의원에게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맞냐, 50억. 그러면 곽상도 의원이 자백하지 않는 한, 받은 게 맞다고 말해주지 않는 한, 사실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 내부도 그렇고, 외부도 그렇고 아무튼 이 사건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발본색원할 정도로 완전히 다 털어보자고 말씀드린 이유가 그거거든요. 제가 듣기로는 곽상도 의원이 김기현 원내대표한테 잘못한 게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이거를 김기현 원내대표 입장에서도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었지. 지금 민주당이 얘기하는 것처럼 그거를 속일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나오는 대로 다 잘라야 된다.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그럴 이유가 전혀 없고요.

사실 저렇게 민주당이 강하게 곽상도 의원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사실 저는 성남시 화천대유 사건은 앞으로 스무고개는 더 넘어가야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지뢰밭인데. 그러면 이재명 지사가 이거를 설계하신 분인데 그러면 이재명 지사는 국민들에게 대통령이 되신다고 하는 분이에요. 그러면 진짜 하나도 속이는 게 없을까요. 의문 제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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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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