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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맨, 강남 300억 건물주 됐다’…천화동인 4호, 잠적 전 건물 매입
2021-09-28 17:3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김만배 씨는 다른 화천대유 혹은 천화동인 소유주들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잘 모른다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장예찬 평론가님.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알려진 남모 변호사가 지금 미국에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잠적 직전에, 역삼동의 건물을 샀다는 얘기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부동산 관련자들 말에 의하면 강남의 노른자 땅이라고 하는데. 이게 300억 규모라고 하니까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액수에 건물 부지인 거죠. 1000억 정도를 배당받고 남모 변호사와 그 아내인 한 공중파 출신 기자 출신의 정모 기자 같은 경우는 미국으로 가서 지금 소식이 끊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동안 SNS 활동을 했던 것도 다 지워버렸다고 해요. 이게 과연 미국으로 이주한 것인지, 아니면 도피한 것인지, 헷갈릴 정도인데. 정상적으로 삶의 터전을 단순히 미국으로 옮기기 위해서라면 그동안 SNS 활동 내용이나 이런 걸 갑자기 부랴부랴 삭제할 이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요. 어쨌든 1000억 넘는 배당금 중 일부가 300억이 돼서 강남의 부동산으로 확보됐는데.

이 부동산을 산 부동산 개발 업체 본인 아내인 정모 기자의 영문 이니셜을 NSJ이라는 회사라고 하는데. 문제는 남모 변호사가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나 또는 지금 나온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등과 함께 대장동 개발의 핵심 사업 구조를 설계한 인물로 지목받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애초에 대장동 개발을 민간 개발로 바꾸려는 과정에서 로비를 했다는 의혹 때문에 한 번 구속됐다가 결과적으로 무혐의로 풀려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번 구속까지 됐던 인물이 다시금 대장동 개발의 핵심 주역으로 천화동인의 투자자로 참여했거든요.

굉장히 의심스러운 점이 많은 분이고. 수사기관에서는 빨리 이분의 신변을 확보해서 증거 인멸이 이뤄지지 않도록 그리고 이분이 대체 어떤 과정으로 대장동 개발에 다시금 참여하게 됐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인맥의 힘이라든가 특혜는 없었는지 등등에 대해서 조사해야 되는데. 우리가 이렇게 300억 땅을 샀다. 미국 샌디에이고로 갔다. 서민들 속 터지게 하는 소식이나 계속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수사기관이 과연 움직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의문을 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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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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