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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입’은 여의도 갭투자…4년새 두 배 올랐다
2021-09-28 17:1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장예찬 평론가님. 이한주 전 원장 얘기는 지난주 얘기고요. 오늘 새롭게 얘기된 김용 전 대변인. 이재명 캠프 총괄 부본부장인데. 갭투자를 어떻게 했는지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부동산 관련된 책에 갭투자의 교과서로 등재되셔야 할 거 같아요. 2017년 9월에 여의도 시범 아파트. 재건축 대상 아파트로 참 많이 오르내리는 곳인데. 여기를 전세를 끼고 매입합니다. 전형적인 갭투자죠. 그때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지금 이재명 캠프 총괄 부본부장이 매입했던 가격이 14.5억 5000만 원이라고 하는데. 지금 해당 평수의 시세가 부동산에 올라온 가격이 30억 정도라고 합니다. 갭투자 잘하셔서 한 3년, 4년 만에 15년의 이익을 거둔 셈이시니까. 이분이 개인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주변에서 축하받고 박수치면 끝날 일인데.

문제는 이재명 지사가 이런 갭투자를 불로소득을 거두는 매우 나쁜 것이라고 여러 번 공공에서 언급한 적이 있고. 누군가의 불로소득이 대다수 국민들의 눈물이라는 말도 이재명 지사가 하셨거든요. 그런데 김용 전 대변인, 지금 캠프 총괄 부본부장이 그 갭투자의 정석 같은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까. 더군다나 문화일보 단독 보도에 의하면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2015년에는 목동 신시가지. 역시나 재건축 이슈 등으로 인해서 아파트 가격 등락이 참 심한 곳인데.

목동 신시가지도 전세를 끼고 갭투자 형식으로 구입했던 것으로 언론보도을 통해서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니 한 번이 아니라 목동에서 갭투자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시고 다시 여의도에서 갭투자를 해서 무려 4년 동안 15억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 되는 건데. 이런 분들을 정책 본부장, 총괄 부본부장으로 두고 계시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 불로소득은 서민들의 눈물이다. 앞뒤가 안 맞는 거죠. 여기에 대해서는 명백한 인사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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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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