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선 지난 엿새 동안 사망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추가 접종을 하루 앞두고 시작된 연쇄 감염 탓에 병원 전체가 열흘 째 격리 중입니다.

2. 방역 당국 조사에서 백신 접종 완료 후 석 달이 지나면 항체 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돌파감염이 속출하는데도 정부는 일찌감치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의 항체 보유량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3. 충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전면적인 당 쇄신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과 만나 김한길, 김병준 영입 등 선대위 인선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경찰이 신변보호 중인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당일 피해 여성이 스마트워치로 경찰을 긴급호출했지만, 경찰은 엉뚱한 곳으로 출동해 논란입니다. 숨진 여성 측은 경찰의 대응이 살해 사건 전에도 미덥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5. 중국에서 최고급 과일로 자리잡은 국산 샤인머스캣이 중국 최상위 소득계층의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국내보다 최대 5배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지만 물량이 없어 못 먹는 상황입니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