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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보다]부동층 줄었지만 2030세대 막판 변수
2021-12-13 19:16 뉴스A

대선이 86일 남았습니다.

이번주 부터 매주 월요일 ‘여론 보다’ 코너를 전해드립니다.

쏟아지는 여론조사 속에서 놓치면 안 되는 진짜 여론을 짚어드릴텐데요.

부동층이 줄고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박빙 승부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딱 마음을 정하지 않고 있는 세대가 있습니다.

최대 변수가 되겠죠.

조영민 기자가 여론을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부. 동. 층

여론 조사에서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아직 모른다고 답한 응답층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인데, 대선 후보들 입장에선 한 사람이라도 더 나의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는 핵심 타켓이겠죠.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2개를 보면 이 부동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은 6.8%를 기록해 9%를 기록했던 전주 대비 2.2%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도 부동층이 조금 줄었습니다.

반면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지지율은 이렇게 전 주 대비 동반 상승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줄었습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양당 후보, 유력 후보 중심으로 지지율이 모이고 부동층이 줄어드는 것은 일반적 패턴입니다."

부동층이 줄어드는 가운데 2030 세대가 선거 막판까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세대별 부동층 비율을 보면 20대가 11.5%, 30대가 10.5%로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2030의 유동성, 그들의 향배가 결국 최종승부를 가늠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2030 세대의 마음을 잡기 위한 두 후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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