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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와 安 측근 회동…무슨 얘기 나눴을까
2022-01-10 18:33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5년 전에 저렇게 앙숙이었는데 지금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김종혁 전 국장, 최근 오늘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홍준표 의원이 안철수 후보 측의 권은희 원내대표를 만나서 2017년 대선 상황을 다시 만들 생각은 하지 말라.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일화를 신신당부한 겁니까? 어떻게 받아들어야 되어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그렇죠. 지금 홍준표 의원은 시점을 우리가 잘 봐야 되는 게, 저게 6일이라고 하잖아요. 이번 주에는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후보하고 만난다고 예고가 되어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홍준표 의원을 매개로 해서 이쪽 안철수 후보와 그리고 윤석열 후보 모두가 지금 이 어떤 식으로 연계를 맺을 수 있을지를 지금 타진하고 있는 그런 모습이거든요? 근데 홍준표 의원 말마따나 2017년 대선에서는 다 나오는 바람에 문재인 후보는 41.08% 밖에 얻지 못했고 홍준표, 안철수 두 분의 득표를 합치면 45.44%였는데. 지금 그 홍준표 자리에 지금 이제 윤석열 후보가 들어가 있는 거고 저 문재인 후보 자리에 이제 이재명 후보가 들어가 있는 거잖아요?

(수치는 조금 다릅니다만.) 예. 수치는 다르죠. 당연히 저기다가 유승민 후보까지 합치면 사실은 두, 세 중도 보수 후보의 표가 50%p를 넘었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졌어요. 그러니까 홍준표 의원으로서는 일단 합쳐야 된다. 누구로 합쳐야 된다는 이야기는 잘 모르겠고 그거는 이제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 상태로 이 5년 전의 그 실패를 되풀이하면 안 된다는 것들을 안철수 후보에게 우회적으로 이야기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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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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