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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KBS 측 “사실 확인 중”
2022-01-20 12:5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 경제사회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또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대하드라마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극 중에 이성계가 말을 타고 가다가 낙마하는 장면에서 비롯된 건데요. 해당 장면에서 지금 저희가 사진으로 보실 수 있는 이 장면을 저희가 준비해 봤는데 말의 몸이 90도로 들리면서 머리부터 바닥으로 고꾸라지는 모습이 그대로 영상으로 드라마에 방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 이후에 동물 학대 의혹과 함께 제작진을 해명하라는 요구가 지금 KBS 측에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게 만약에 CG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실제 살아있는 말로 저 장면을 촬영을 한 것이라면 저 말에 대한 동물 학대가 아니냐 지금 이 주장이거든요. 심지어 어떤 네티즌들은 추정이겠지만 게시판에는 저 말이 스스로 넘어진 게 아니라 넘어질 수밖에 없게 장치를 해서 저렇게 다치게 한 게 아니냐.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요.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 경제사회위원]
살아있는 말이 스스로 저 장면으로 넘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네발로 가다가 앞발을 휙 들더니 머리부터 밑으로 딱 꽈당 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주인공이 다치는 그런 장면이었는데 옆에 섰을 때 그 말 머리까지 높이가 거의 한 2m 정도 되잖아요. 그 높이에서 머리부터 떨어졌으면은 말이 안전하지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저게 CG가 아니라 살아있는 말로 촬영을 했다면은 강제적으로 그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 앞발을 이렇게 무엇으로 연결해서 들었지 않겠느냐 지금 이런 의혹이 나오고 있는 건데 만약에 그렇게 했다면은 저건 동물 학대 맞고 제작진 측에서 말의 지금 상태가 어땠고 어떤 경위로 촬영했는지를 해명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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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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