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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안에 표심 움직여라”…후보들 4인 4색 광고전
2022-02-15 19:22 뉴스A

선거운동의 또 다른 백미, 광고 영상이죠.

각 캠프들, 내로라하는 방송국 예능 PD출신들도 영입했는데 어떤 작품이 나왔을까요.

이다해 기자 보도 보시고 저는 정치부 아는기자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이재명을 싫어하시는 분들께. 이재명은 말이 많아서, 공격적이라서, 어렵게 커서, 가족 문제가 복잡해서. 압니다. 죄송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TV광고는 '셀프 디스'로 시작합니다

자기 비판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를 낮추려는 의도입니다.

[현장음]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고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꾸라고 국민은 윤석열을 불러냈고 국민은 윤석열을 키워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TV광고는 '국민이 불러낸 후보'라는 점을 앞세우며 희망을 강조했습니다.

온라인용 광고에서는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리메이크한 배경음악과 함께 어린 아이가 등장해 국민이 키워준 후보라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광고에 담긴 두 후보의 메시지도 확연히 다릅니다.

[현장음]
"더 큰 질문을 해주십시오. 너무나 힘든 코로나 극복, 너무나 어려운 경제 위기 해결. 누가 더 잘해낼까. 유능한 경제대통령 기호 1번 이재명."

[현장음]
"국민이 키워주셨기에 내일을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을 더 낮은 자세로 따르겠습니다.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기호 2번 윤석열. "

이 후보는 현재 방역, 경제상황이 위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택배노동자,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직업군을 등장시켜 국민과 함께 변화를 이끌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의사, 해군, 벤처기업가 등 지나온 발자취를 보여주며 슬로건인 '바르고 깨끗한 과학경제강국'을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참모진과 회의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차별받지 않는 나라 등의 비전을 담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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