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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서 마이크 쥔 2030, 지지도 공격도 거침없었다
2022-02-15 19:19 뉴스A

오늘 유세 현장에서는 여든 야든, 2030 청년들이 주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거침없이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지지도 호소했는데요.

그들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이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후보 유세차에 오른 청년 유세단원들이 로고송에 맞춰 군무를 춥니다.

[현장음]
"손 잡고 가보는 거야, 이재명은 한다 꾹꾹. 기호 1번 선택 꾹꾹꾹."

과거 중장년층 위주의 유세단이 반복되는 율동을 했던 것과 달리 청년층에 익숙한 노래와 춤으로 세몰이에 나선 것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출정식에선 여성가족부 폐지 등 공약을 등에 업은 청년들이 '정책 배달부'로 나섰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정책 배달 시작할까요?) 좋아 빠르게 가!"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는 연설원도 청년들로 바뀌었습니다.

[박서준 /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 연설]
"윤석열 후보는 남녀와 세대를 갈라치기 하고 최저임금제 폐지와 같은 말도 안 되는 노동관을 운운하며 시대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최지혜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 연설]
"대장동 비리, 성남FC 후원금, 이 후보는 위기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 아닌 위기를 만드는 설계하는 위기 설계사 후보입니다."

[송성진 /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 연설]
"이재명 후보님은 실력과 실행력을 실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장대환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 연설]
"가족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는 후보가 정의로운 후보입니까?"

민주당은 만 18세 이상 유권자가 참여하는 '나를 위한 유세단'을 꾸렸고, 국민의힘은 '청년유세단'을 만들어 유세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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