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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구서 “李·尹, 모두 부패”…심상정, 광주서 “李, 친재벌”
2022-02-15 19:10 뉴스A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양강 후보들과 다른 지역을 찾았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지지기반인 대구와 광주를 각각 찾아갔는데요.

진영의 내부 경쟁자인,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틈을 공략한 거죠.

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
"거대 양당 두 후보 그리고 그 가족, 과연 도덕적이고 깨끗합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남성 후보 세 사람 중에 군출신, 군대 제대로 갔다온 사람 저밖에 없습니다. 군대도 가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국군을 통수할 수 있겠다는 말입니까."

안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미 생가도 방문했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것처럼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새벽 첫 기차를 타고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익산에서 출근길 유세를 벌인 뒤 전주에서 출정식에 나섰는데, 호남에서 지지세가 높은 이재명 후보를 집중 견제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소년공 이재명은 어디로 가고 친재벌 이재명만 남은 것입니까 여러분. 이재명 후보의 실용은 보수입니다."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을 지낸 윤 후보가 제1 야당 대선후보가 된 것은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탄핵이 된 수구세력을 단기간에 부활시킨 것도 또 이 정부의 검찰총장 출신을 유력한 야당 후보로 만든것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자초한 일입니다."

심 후보는 불평등을 해소하고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김찬우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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