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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코로나 특위’ 인선 박차…“손실보상 최우선 논의”
2022-03-19 19:04 정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지금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코로나 19입니다.

현재 인수위 코로나 특위 위원들이 공석인데 안철수 위원장이 이르면 이틀 뒤 인선을 마칩니다.

새 정부는 방역 체계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자영업자 손실, 진짜 보상해줄 건지 국민들도 궁금합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은 없다"고 군기를 잡았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주말인 오늘 배낭을 메고 통의동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코로나 위기대응 특위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안 위원장은 주말 동안 다음 주 월요일 특위 출범을 목표로 인선 작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안 위원장이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특위 업무를 시작 하겠다"고 했다며 "정부 쪽 파견 인사를 포함해 특위 위원들을 조율한 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위가 출범하면 코로나 손실보상이 최우선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어제)
"코로나 비상대응특별위원회에서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에 대한 신속한 손실보상과 더불어 방역, 의료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안 위원장은 특위 출범과 함께 기자회견도 열 계획입니다.

현 정부의 방역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 정부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 인수위원장(지난 7일)]
"이번 정권 들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습니까.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가게를 열지 못합니다."

국민통합위원회나 지역균형발전특위가 삼청동에 사무실을 꾸린 것과 달리 코로나 특위 사무실은 통의동 인수위원장 사무실 바로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코로나 문제 만큼은 직접 책임지겠다는 의지"라고 인수위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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