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 “尹 취임식·한미회담 때 더 큰 도발 가능성”
[채널A] 2022-05-04 19:2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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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그 시각, 마침 국회에선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한창이었는데요.

풍계리 핵실험 정황을 언급하며 릴레이 도발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안보관은 문재인 정부와 어떻게 다를까요.

유주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핵실험 정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종섭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금 핵실험 준비하는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번보다, 6차 실험보다 더 규모가 큰 핵실험으로 보십니까?”

[이종섭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일반적으로 평가했을 때는 더 소형의 전술 핵무기 쪽이지 않겠는가…."

오는 10일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과 21일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도발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높다고 관측했습니다.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이종섭 / 국방부 장관 후보자]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적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UN안보리 결의안 위반 맞습니다."

북한은 분명한 적이라고 했지만 국방백서의 성격상 ‘주적’으로 명기할지는 좀 더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종섭 / 국방부장관 후보자]
"과거에 주적 또는 적, 위협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했는데 이번 새로 발간되는 백서에는 어떤 방법으로 표현할 것인지 한번 검토를 해보겠다…."

문재인 정부가 신속함을 강조했던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은 변화한 안보상황을 들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병사 월급 200만 원'을 당장 시행하지 못한 것을 두고는 "재정이 여의치 않다"며 "양해를 구한다"고 했고,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이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바뀐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오영롱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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