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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서 “천국~노래자랑”…‘영원한 MC’ 송해 95세 별세
2022-06-08 18:0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벌써 저게 7년 전 영상이었습니다. 이 이야기 조금 하나하나 차분히 풀어볼 텐데요. 먼저 안지용 기자, 그전에 오늘 상황부터 조금 알아봐야 될 거 같은데 오늘 아침에 도곡동 자택에서 쓰러졌다. 이런 소식을 제가 언론을 통해서 접했고 실제로 최근에 올해만 입원만 2차례 송해 씨가 했다고 하더라고요?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네. 맞습니다. 오늘 오전 8시 정도예요. 가족이 쓰러진 송해 씨를 발견을 하고 그리고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는데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 송해 씨는 단순히 한 명의 연예인이 아니라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모두 경험한 이 시대의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이 연예계의 산증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송해 씨의 이 죽음이 참 안타까운 것 중에 하나가요. 코로나19가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본인의 루틴을 굉장히 50년 동안 지켜왔거든요. 코로나 19가 시작된 이후에 이 전국 노래자랑 녹화가 없어졌죠.

본인의 이제 계속적으로 전국을 돌면서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운동을 해왔던 걸 할 수 없었고 이때 마음적인 부담도 굉장히 컸다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지난해는요. 그동안 건강을 잘 유지해오다가 2차례 입원 치료를 받았고 올해도 1월과 5월 2차례 입원 치료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몇몇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 중에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전국 노래자랑 그렇게 오래 기다려왔는데 사실 사흘 전 야외 녹화가 2년여 만에 재개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다시 서는 송해 씨를 모두가 보고 싶어 했는데 송해 씨는 결국은 진행을 하지 못했고 불과 사흘 후인 오늘 이렇게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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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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