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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문동주, 첫 선발…3회 강판 호된 신고식
2022-06-09 19:55 스포츠

[앵커]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최고시속 157km의 강속구로 관심을 모으는 괴물신인이죠.

한화의 '제2의 류현진' 문동주가 오늘 처음으로 선발로 나섭니다. 

잠실로 가보겠습니다.

김태욱 기자, 오늘 투구내용이 어땠나요?

[리포트]
네, 문동주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 투구수 50개를 한계로 등판했는데요.

방금 전에 49개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최고구속은 154km였고 1회부터 삼진 3개를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첫 선발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팬들도 괴물 신인의 첫 선발 등판에 기대가 컸습니다.

[전혜선/한화 팬]
"문동주 선수가 류현진 선수처럼 간판 투수가 돼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문동주 파이팅!"

문동주는 광주 진흥고 시절부터 150km를 넘는 빠른 공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올해 신인 중 가장 많은 계약금 5억 원을 받을 만큼 잠재력이 큰 선수입니다.

한화는 제2의 류현진으로 생각하고 특급 관리해왔습니다.

류현진도 문동주의 투구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문동주/한화] 
"(류현진) 선배님께 칭찬도 듣고 하니까 너무 영광이고 그에 맞게 더 잘할 수 있게 앞으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프로 적응력도 뛰어납니다. 

최근 체인지업을 배워 1달 만에 실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선발 수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 올 시즌 신인왕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잠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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