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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특사단 방북…‘폼페이오 방북’부터 푼다
2018-09-04 19:21 정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사절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내일 평양을 방문합니다.

무엇보다 꽉막힌 북미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첫 소식,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용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외교·통일부 장관, 국정원장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북 특사 파견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점검을 위해섭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말을 되풀이하며 비핵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정의용 /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한반도 평화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입니다. 특사단은 이를 명심하고 국민 여러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종전선언에 대해선 "한반도 평화 정착에 매우 필요하다"며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오전 7시40분쯤 특별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는 특사단은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가는 만큼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이 큽니다.

특사단은 또 남북정상회담 날짜와 의제 논의는 물론 북미간 중재에도 나섭니다.

우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재추진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재추진이 급선무"라며 "북미간 관계가 개선돼야 남북간 관계도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태균
그래픽 : 임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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