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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단일화는 밋밋”…김진애, 박영선에 토론제안
2021-03-09 12:2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범여권도요.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열린민주당의 김진애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사건이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진애 후보가 박 전 시장에 대한 옹호발언을 연일 이어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영상)]
이분이 사람의 가치 그리고 복지, 역사, 문화, 환경에 남기신 시정의 공은 엄청나게 큽니다. 과라고 하면 아무런 설명과 해명 없이 그렇게 갑자기 떠난 것 그리고 그렇게 된 이유가 어떤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 우리 사회가 성찰해야 한다. 이런 희망을 주는 인물이 이렇게 떠나는 비극이 반복되면 안 되겠다는 말입니다.

[황순욱]
박원순 전 시장을 상당히 옹호하고 있는 발언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전략일까요? 선명성을 좀 부각시키고 이런 것일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저는 개인적으로 볼 때 적절한 방식은 아니라고 보지만요. 박영선 후보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단일화를 시도해야 되는 상황이기도 하거든요? 김진애 후보 입장에서는 서울시장이 일종의 꿈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건데요.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켜야 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일종의 박영선 후보와 각을 세우는 차원에서 고 박원순 시장과 관련된 언급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최종적으로 단일화를 할 때까지 과정들을 보면 과연 얼마나 득표에 도움이 될까. 부정적입니다. 지금 김진애 의원 측을 만나서 말씀을 들어보고 물어보기도 했었거든요? 상당수의 사람들이 아직도 박원순 시장과 관련돼 있는 문제에 대해서 명쾌하게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개인적 신념이나 이런 것들도 일부 반영이 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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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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