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교민 172명 ‘특별기’ 귀국…국내도 변이 바이러스 비상
[채널A] 2021-05-04 19:3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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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40만 명씩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인도에서 빠져나온 교민들이 특별기를 타고 대거 입국했습니다.

자가격리만 하는 일반 귀국자와 달리 당분간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특히 울산 지역은 최근 분석한 유전체의 절반 이상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였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국장을 빠져나와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사람들.

[현장음]
"여권하고 검역 확인증 보여주세요"

인도 첸나이 국제공항에서 특별기를 타고 입국한 172명의 교민들입니다.

[현장음]
"(이제) 살았다는 느낌…"

교민들은 공항에서 준비된 버스를 타고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했습니다.

격리 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일주일을 머문 뒤 추가 검사를 거쳐야 남은 일주일 자가격리가 가능해집니다.

음성 확인만 되면 2주 자가격리를 하던 방침이 강화된 겁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인도에서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 중에서 양성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자가격리했을 경우에는 더 높은 양성률을 보일 것이다…"

방역당국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예의주시하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는총 1499건.

특히 울산에서는 지난 6주 동안 유전체를 분석한 80명 중 51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해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감염 사례는 전체 확진의 14.8%로,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에게 노출된 사람은 밀접 접촉이 아니더라도 2주 뒤 추가 검사를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호 장명석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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