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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48시간 축산물 이동 금지
2021-05-05 13:29 사회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양돈 농가 출입을 방역요원들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원 영월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사례가 나와서 해당 지역과 인접 지역의 축산물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됐습니다.

오늘(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강원도 위생시험소가 전날 멧돼지 방역농장을 대상으로 폐사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확진 돼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사례가 나옴에 따라 경기, 강원, 충북 지역의 돼지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홍 직무대행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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