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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 선생, 의원직도 사퇴하라”…국힘, 김의겸에 총공세
2022-11-25 19:13 정치

[앵커]
국민의힘은 김의겸 의원을 '흑색 선생'이라고 부르며, 당 대변인은 물론 의원직까지 내려놓으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하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김의겸 민주당 의원을 향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이 흑석동 재개발 지역에 상가를 매입했다 생긴 별명, '흑석 선생'을 '흑색'으로 바꿔 부르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일삼는다고 꼬집은 겁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제는 흑석선생을 '흑색 선생'으로 바꿔 불러야 된다고 주문이 있었습니다. 청담동 술자리가 청담동 '뻥'자리가 됐습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민주당 지도부가 '흑색' 김의겸 각본, 이재명 연출의 청담동 '뻥자리' 연극에 주연, 조연으로 출연한 것입니다."

당 대변인직은 물론 의원직도 내려놔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김석기 /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의겸 의원은 더이상 공인의 지위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판단됩니다.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임이자 / 국민의힘 의원]
"당의 얼굴과 입인 김의겸 대변인의 거짓말로 그동안 민주당은 거짓말로 선동된 떼법정치를 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김의겸 의원은 의원직에서 하루빨리 자진사퇴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의원이 국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서 면책특권이 있긴 하지만 면책특권 예외조항도 법상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역시 술자리 의혹 확산에 가담했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권익위가 술자리 제보자를 공익신고자로 인정할지 검토 중이라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허위뉴스가 진실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겁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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