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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대장동 사업, 李 의지대로…지분까지 가져가”
2022-12-12 12:3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남욱 변호사가 이야기한 것인데요, 한 번 보시죠. 남욱 변호사 지난 9일이면 지난주 금요일이었겠네요. 대장동 재판이 매주 월요일, 금요일 열리니까 지난주 금요일 재판에서 남욱 변호사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대장동 사업은 이재명 대표가 원하는 대로 추진이 되었고, 당시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이었겠네요. 원하는 대로 추진이 되었고 우리가 끌려갔던 것이다. 나중엔 이재명 대표가 뭘 가지고 갔다? 지분까지 가지고 갔다고 법정에서 증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욱 변호사는 이겁니다, 주장의 요지는. 서판교 터널과 용적률 상향, 임대 아파트 비용 축소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서 이러한 것들을 이재명 대표가 주장을 했었다. 저런 걸 왜 주장했을까.

저런 것을 해야 대장동 사업의 수익이 높아지니까. 그래서 저러한 것들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일괄해서 결정을 했다. 그런데 대장동 사업 수익을 높이려고 한 이유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당시 공약이었던 성남 1공단을 공원화하는 사업에 그 돈을 쓰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는 게 남욱 변호사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우리 장현주 변호사께 질문을 드릴까요? 이 남욱 변호사는 계속 끊임없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고 있고 지분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간 것도 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직설적으로 어제 금요일에 법정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떨까요?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남욱 변호사가 지금 석방된 이후에 많은 진술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사실은 사람들이 잘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도, 또 언론에 대해서도. 그런데 이제 남욱 변호사가 하는 이야기들의 대부분들은 김만배로부터 들었다거나 또는 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그것을 기반으로 추측한 내용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이것 관련된 것, 즉 공허나 비용을 만들기 위해서 대장동 수익을 늘려주고 그 수익을 가지고 공원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그 공원을 만드는 것이 이재명 당시 시장의 공약이었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인데요. 사실 그 부분은 또 남욱 변호사의 추측이거나 의견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부분은 그럼 결국 대장동 사업의 수익을 늘려서 그것이 이재명 대표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즉 사적 수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성남시의 공원을 위해서 쓰였다는 의견으로 정진상 실장의 변호인 측에서는 유리하게 쓸 수도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요. 일단 남욱 변호사의 전체적인 이야기의 취지는 본인의 법적 책임을 덜기 위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책임을 조금 김만배 씨에게 밀거나 아니면 지금 현재는 이 대장동 사업의 어떤 주축이 성남시, 그러니까 이재명 당시 시장이 모든 것을 기획했다는 식으로 해서 본인의 책임을 축소하려는 시도도 있기 때문에 대장동 일당들의 이런 진술에 대해서는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신빙성 여부를 조금 더 따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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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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