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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대통령 달력 ‘대박’…‘기부’ 관련 문구 삭제 왜?
2022-12-12 12:5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기획한 것이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려견들이 함께 있는 삽화가 그려진 달력을 판매하겠다. 달력과 엽서 해서 한 세트에 2만 원에 판매한다. 거기에서 모인 수익금은 어떻게 한다? 반려, 유기견들 그런 데에 기부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한 번 보시죠.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판매를 하는데 모금액이요, 4500%대를 오늘 정오 기준, 지금 12시 46분이니까 46분 전 기준으로 달성률이 4500%대랍니다, 모금액이. 제가 오늘 아침 우리 방송 준비하면서 스태프들하고 이야기하면서 8천100만 원 정도 된다고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조금 전에 얼마였죠?

90,649,898 원. 그래서 지금 목표액이 4000%대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서, 저렇게 달력을 판매한다는 것과 관련해서 일단 국민의힘의 반응은 조금 냉소적인 것 같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국민의힘에서는 ‘아니, 풍산개 파양한 사람이 할 일은 아닌 듯하다.’ ‘모순덩어리다.’ 곰이, 송강이 있잖아요? 지금 오늘 광주의 우치동물원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곰이, 송강이가 달력 보면서 어떤 마음이겠느냐.’ 우리 윤희석 대변인은 그럼 어떤 마음이십니까?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비슷한 마음이죠. 풍산개를 파양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이렇게 해서 달력으로 이 정도 한 50배 정도 모금액이 모였다며 차라리 이 돈으로 그 강아지를 파양하지 말고, 예산 핑계 대지 말고 그대로 잘 키웠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은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또 정이 깊어서 사람처럼 건강관리도 잘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이렇게 정을 쏟는데. 글쎄요.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이 과연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나 헤아리면서 저런 달력을 제작을 하시는 것인지 모르겠고, 풍산개 파양한 것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논란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또 풍산개 관련한 이런 상품을, 펀딩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한쪽만 자꾸 보고 있다. 본인에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잘 마무리 짓지 않고 다시 한번 또 사람들의 감성에만 호소하는 이런 모습, 이렇게 불안정한 행태를 보이는 이것이 결국은 국민들에게는 또 다른 상처로 다가온다.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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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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