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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탐사, 첼리스트 “거짓말” 고백에도 지속 회유?
2022-12-12 12:4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김의겸 의원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협업한 더탐사에도 후원금이 쏟아졌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이 더탐사는 의혹의 발원지 첼리스트 A 씨의 진실 고백에도 끊임없이 의혹 제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소리 잠깐 들어보시죠. 이 첼리스트가 또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더탐사 쪽에서 계속 취재를 하겠다고 하면서 접촉을 막 집요하게 해오자 이 첼리스트가 차단을 했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연락을 시도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제보의 신빙성 1%도 없다. 그러니까 첼리스트가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죠, 더탐사 측에. ‘내가 거짓말한 겁니다.’

그런데 더탐사 쪽에서는 ‘아니다. 통화 내용 허위라는 것을 인정하면 안 된다. 경찰이 함부로 못 건드리게 기자회견을 검토하시오. 유명 변호사도 조금 선임해야 됩니다. 그다음에 A 씨가 동의하면, 그러니까 첼리스트가 동의하면 오케이, 우리가 모든 지원과 비용까지 대겠습니다.’라고 집요하게 접촉을 시도해왔다는 게 첼리스트의 주장이고요. 더탐사는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고소하겠다. 이런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부정청탁금지법과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동훈 장관을 더탐사가 고소하겠다는데요? 허 실장님, 더탐사가 한 장관을 고소한다? 글쎄요. 고발한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허성무 전 창원시장]
더탐사는 이제 그 한 장관에 대해서 집요하게 취재를 해왔던 그런 언론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언론 취재에 대한 보복으로써 자기들이 굉장히 지금 고난에 처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론 취재의 정당성, 그리고 취재의 자유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맞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맞대응이 얼마나 이제 객관적이냐 하는 문제는 또 시민들의 판단이 따로 있겠죠. 다만 이제 어느 진영이든지 지금 유튜브 언론들이 굉장히 적극적이고 아주 거침없이 활동들을 하고 있는 환경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과연 이제 한동훈 장관의 처사가 국무위원으로서, 장관으로서 타당한 대응이냐. 예를 들면 김의겸 의원이 확인이 부족했던 의혹을 제기했을 때 장관이 그 자리에서 ‘그런 적 없다.’라고 간단히 끝낼 수 있던 문제를 아주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사건을 더 키우고 오히려 정치적으로 더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런 평가들도 있거든요? 물론 이제 완벽하게 검증하지 못한 책임은 김의겸 의원께 있지만, 이제 그런 의미에서 보면 끝없는 공방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요즘 유튜브 언론들을 제한이 없지 않습니까. 어떠한 제한도 없이 대응하는 그런 상황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 문제가 공방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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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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