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가짜 뉴스와 잭팟. 저희 두 번째 주제. 더불어민주당의 김의겸 의원 이야기 조금 해볼 텐데요. 김의겸 의원이 조금 기분 좋은 일이 생긴 것 같아요? 후원금이 꽉 찼답니다, 꽉. 연간 모금할 수 있는 국회의원의 후원금이 한 1억 5천 정도 되는데 1억 5천 다 채웠답니다. 지난해 김의겸 의원은 9900여만 원밖에 모금하지 못했는데 1억 5천 한도를 꽉 채웠다는 것이죠. 오른쪽에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마음과 정성이 가득 찼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님, 어떻습니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글을 올렸네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참, 글쎄요. 김의겸 의원이 이제 소위 말하면 극렬 지지층에게는 참 시원해 할 만한 일들을 많이 하셨죠. 한동훈 장관을 타깃으로 해서 여러 공격을 했었고 또 그것이 헛발질임이 증명이 되었는데도 그걸 인정 안 하고 이러면서 그분들에게는 굉장히 고마운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저렇게 후원금 형식으로 뜻이 전달된 것으로 이렇게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그 유튜버들이 보면 자극적인 어떤 소재로 방송을 하면서 슈퍼챗이라고 하죠? 돈을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넣어주시는데 그것과 똑같이 후원금을 그런 형식으로 극렬 지지층에서 김의겸 의원에게 보낸다. 이렇게 본다면, 제가 유튜버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닌데 정치가, 국회의원의 정치가 유튜버 정치가 되는 게 아니냐. 슈퍼챗 정치가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차원에서 대단히 제가 볼 때는 우려스럽다. 김의겸 의원 본인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는 이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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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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