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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유출 혐의’ MBC 기자 압수수색
2023-05-30 12:1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3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첫 번째 주제. 김남국이라는 이름 석 자가 보이셨을 것입니다. 김남국 의원 소식은 저희가 잠시 후에 짚어드리도록 하고요, 조금 전에 전해진 뉴스 속보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시죠. 자막 조금 주시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었다. 그러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이것과 관련해서 여기에 이제 무언가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저 과정에서. MBC 기자에 대해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것입니다. 경찰이 한동훈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서 그 과정에 MBC 기자가 연루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저 MBC 기자에 대해서 오늘 오전에 자택, 차량,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답니다. 그리고 저 기자가 근무하고 있는 상암동에 있는 MBC 사옥의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하려고 했는데 MBC 노조 측에서 저 사옥에 진입하는 것은 막아서요. 대치를 하다가 지금은 경찰이 강제적으로 압수수색을 시도하거나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일단 추가, 또 그 압수수색을 위해서 MBC 사옥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궁금하실 거예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 MBC 기자와 무슨 상관이지? 궁금증이 있으셨을 텐데요. 잠깐 그래픽을 보시죠. 기억들 하십니까? 지난 4월에,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 때 제출이 된 자료들 있잖아요. 한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위해서 국회 법사위에 이것저것 자료들을 제출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거기에는 한동훈 장관, 그리고 부인, 이런 주민등록 초본이 있었고. 부동산 매매 계약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녹취록, 김건희 여사와 서울의소리 기자 간의 문자. 이런 것이 유출이 된 거예요. 법사위원들한테 제공되었던 저 주민등록초본이나 저런 것들이 유출이 되었고. 그런데, 저 자료들을 민주당 관계자로 알려진 사람이 서울시 강서구의회의 김민석 의원한테 전달했다.

이것 기억들 하십니까? 그래서 이 자료를 받은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이 ‘어 이것 뭐야,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자료가 이것이 왜 나한테 넘어온 거야?’ 그래서 자기한테 한동훈 장관의 자료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민주당 관계자를 이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었죠. 그 경찰이 수사를 벌이지 않았겠습니까? ‘이것 어떻게 된 거야?’ 그 과정에서 저러한 개인정보가 담긴 한동훈 장관의 자료가 유출되는 과정에 경찰이 수사를 벌이다 보니, 저 과정에 MBC 기자가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해서 오늘 제가 쭉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런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것이죠. 김종혁 위원장님, 어떻습니까? 오늘 오전에 전해진 속보인데요. 현직 기자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글쎄요. 조금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불행한 일이죠. 불행한 일인데, 저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저것을 이렇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보면 그 자료가 국회 법사위로 넘어왔는데, 그 법사위 자료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기자에게 넘어갔다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기자가 또 그것을 몇 명에게 돌렸는지 모르지만 돌렸고. 그것이 그 국민의힘 구의원한테까지 돌아올 정도였으니까 아마 광범위하게 유포가 되었겠죠. 그런데 그 중간에 이제 기자가 껴있다는 것인데, 압수수색을 본인도 하고 또 보니까 그 MBC에 경제팀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 경제팀을 왜 압수수색을 할까, 정치팀도 아니고? 그것도 조금 이상하긴 해요.

그때 당시에 그 기자가 정치팀에 있다가 경제팀으로 가서 경제팀에 그 자료가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경제팀 기자인데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서 법사위에 있는 어떤 분한테 그것을 받아서 돌렸다는 것인지. 조금 이해가 잘 되지는 않는데요. 사실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몇 차례 시도가 있었어요. 이뤄진 적도 있었고요. 10여 년 전에 중앙일보에 대해서도 한 번 있었고, 그다음에 채널A와 관련, 그 채널A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잖아요?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이 자체가 굉장히 불행한 일인 것은 분명하고요. 그리고 가능하면 없어야 하는데. 내용 자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잘 몰라서 여기에서 저희가 무엇이라고 논평을 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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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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