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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남국 징계 절차 착수…이재명, 金 손절 암시?
2023-05-30 12:3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3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김남국 의원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의 징계 절차가 시작되었다, 이런 뉴스입니다. 한번 보시죠. 지난 17일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넘겼죠, 제소했죠. 그러고 나서 13일 만에, 오늘 오전 10시경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윤리특위에서 내릴 수 있는 징계는 크게, 가장 낮은 수준은 경고부터 시작되어서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 정지, 가장 강력한 징계는 배지를 떼게끔 하는 제명 아니겠습니까? 이런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는 것인데. 오늘 그 회의 장면 있습니까? 네.

저렇게 윤리특별위원회에 여야 의원들이 회의를 가졌습니다.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에 휩싸여 있는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의 징계 절차가 시작되었다, 이런 것이죠. 그런데 어제 민주당의 윤리심판원장 위철환 원장이, 저렇게 국회의 징계 절차가 착수되기 하루 전인 어제. 라디오 방송에서 무언가 묘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윤리심판원장 더불어민주당의 윤리심판원장입니다. 위철환 원장이 어제 라디오에서 저렇게 이야기하죠.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김남국 의원.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위철환이라는 원장, 조금 생소하시죠? 이런 분입니다.

지난 1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임명한 윤리심판원장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져 있고.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관계다, 이런 보도도 있더군요? 그런 위철환 원장이 어제 라디오에서 ‘배지를 달고 있을 자격에 의문이 듭니다. 이해충돌 행위가 있었다면 무거운 징계 수위를 결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는 ‘이것 봐라. 위철환 원장의 저 워딩은 이재명 대표가 위철환이라는 윤리심판원장의 입을 통해 무언가 우회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준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김종혁 위원장께서는 위 원장의 저 어제 발언, 어떻게 해석하시는지요?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저는 전혀 반대로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하세요?) 네. 왜냐하면 지금 국회 윤리위에서 지금 경고, 사과, 30일 내 출석 정지, 제명. 이 네 단계가 있는데 아마 경고나 사과한다고 해서 그 정도 선에서 끝나면 국민들 가만히 계시지 않을 것이고. 그다음에 30일 내 출석 정지요? 이미 15일 동안 셀프로 지금 안 나오고 있습니다. 세비 받으면서. 그러니까 결국은 남은 것은 제명인데. 제명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패널들 나오셔서 하는 말씀이, 다른 국민의힘도 39건이나 있는데 같이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 이야기를 계속하고 계세요.

따라서 윤리위에서 무슨 그 그것보다 더, 30일 출석 정지 이상의 그 징계가 내려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고. 그리고 위철환 저 심판원장께서 하신 말씀은, 저는 알리바이 만들기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우리도 이렇게, 우리 심판원에서는 국회의원 자격이 문제 된다고까지 심하게 이야기를 했고, 이것이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에 대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렸어. 그런데 국회에서 안 되었잖아. 그러니까 우리 민주당한테 뭐라고 하지 마.’라고 이야기하기 위한 일종의 알리바이 만들기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것을 이재명 대표가 가이드라인을 줘서 더 심각하게 처벌하라는 가이드라인이다? 저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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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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