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5월 3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른바 어제, 오늘이 화요일이니까 그제. TV동물농장에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관저 앞마당에서 이런저런 강아지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핵심, 하이라이트 장면만 모아봤습니다. 보시죠. 그런데 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에 여러 가지 시청자 게시판이나 이런 데는 갑론을박이 오고 갔습니다. ‘아니, 어떻게 TV동물농장에서 저런 것을 저렇게 방송을 합니까. 동물농장이 아니라 정치농장 아닙니까. 저 앞으로 TV동물농장 안 볼 거예요.’ 이런 의견도 올라왔고. ‘아니, 저런 것 가지고 시비를 겁니까.’ 이런 의견도 있었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표가 또 이번 이 논란에 소환이 되었습니다. 이 포인트에서 말이죠. 이어서 한번 보시죠. 그러니까 이런저런 논란이 이어지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를 파양한 것 아니냐?’ 이런 논란도 소환되었고. 이재명 대표도 과거 성남시장 시절에 TV동물농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가 있는데 이것도 소환이 되었고. 장윤미 변호사께서는 이번 논란을 어떻게 지켜보고 계신지요?
[장윤미 변호사]
일단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그 개와 관련한 파양 논란을 의도적으로 소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나오는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속이 좁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다만, 이것이 정확하게는 파양이 아닙니다. 원래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떤 지원과 관련한 내규 같은 것을, 어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기로 했지만 사실상 그 임무를 방기했다는 게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의 주장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그 부분, 그 제안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부분이 있고.
저는 대통령께서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 물론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통하는 모습, 일방적으로 송출되는 방송을 통해서만 하는 것은 국민들이 박수 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일방 소통. 도어스테핑도 사실 철회한 그런 상황에서 국정 운영은 질의응답을 통해서 국민들께 설명드리는 것입니다. 개를 키우는 모습도 국민들이 궁금해하겠지만, 정확하게 궁금해하는 것은 국정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여부를 대통령의 육성을 통해 듣는 것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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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