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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호우…강원 첫 호우·대설 동시 특보
2023-12-11 19:18 사회

[앵커]
따뜻한 겨울, 눈 대신 겨울비가 전국에 내린 하루였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령됐는데요.

12월에 강원도에 눈이 아닌 호우 특보가 내려지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원도 높은 산지에는 처음으로 호우특보와 대설특보가 동시 발령도 됐다고 합니다.

현장이 궁금한데요.

김대욱 기자, 현재 날씨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전망대에는 눈을 뜨기 힘들정도로 현재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맑을 땐 제 뒤로 강릉 시내와 동해 야경이 보이는 곳이지만 비가 내리면서 안개로 뒤덮여 있습니다.

오늘 강원도에는 호우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도에서 12월 중 호우 특보 발령은 기상 관측 정보가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 북동진한 저기압이 강력하게 발달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겁니다. 

이와 함께 강원북부산지에는 대설경보도 발효됐습니다. 

한 특보 구역에 호우와 대설 특보가 동시에 발령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입니다. 

[ 서지원 /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관 ]
"강원 북부 높은 산지로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낮은 고도에서는 비로 내리면서 태백산맥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호우특보와 대설특보가 함께 (발효됐습니다.)"

어제부터 대관령에는 안개와 함께 63.3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강원북부산지인 향로봉은 40.7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비나 눈은 점차 강해지며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지역은 최대 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강원북부 산지의 경우 40cm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 밖에 전국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겨울비가 10~80mm 가량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전망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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