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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찾아가 4시간 인질극
2023-12-11 19:23 사회

[앵커]
경남 사천의 아파트에선 20대 남성이 여성을 상대로 4시간 동안 '흉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스토킹 혐의로 자신이 재판을 받게 되자 억울하다며, 헤어진 연인을 인질로 삼은 겁니다.

남성은 경찰과 팽팽한 대치 끝에 아파트 1층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신선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파트 1층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 주변으로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달려갑니다.

주민들의 접근을 통제하면서, 

[현장음]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들것에 실린 남성을 구급차에 태웁니다.

경남 사천시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후 1시 56분쯤.

남성은 아파트 6층과 7층 사이 계단에서 여성을 인질로 잡고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4시간 넘게 이어지던 인질극은 오후 6시쯤 끝났습니다.

남성은 소방이 설치해둔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된 여성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손가락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헤어진 연인 관계로, 남성이 스토킹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억울함을 호소하며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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