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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한동훈 “국민의힘 254명 후보 모두 사전투표”
2024-04-04 19:16 정치

[앵커]
보신 것처럼 투표율이 중요하다보니 여야 대표 모두 오늘 종일 사전투표를 독려했는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내일 지역구 254명 후보 모두 사전투표를 할 거라며 내가 찍어야 우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유세 현장 연결합니다.

조민기 기자 어디에요?

[기자]
저는 경기 오산시 오산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방금 전 유세를 마치고 평택으로 이동했는데요.

오늘 하루 수도권 격전지 12곳을 돌며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외쳤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254명 후보들 모두 사전투표일 첫날인 내일 투표할 겁니다. 저도 그렇게 할 겁니다. '사전투표하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 쓰지 마시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지원유세 현장에서도 사전 투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 조국처럼 살아오셨어요? 이재명처럼 살아오셨어요? 사전투표장으로 가 주십시오. 가셔서 '우리는 너희들처럼 살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외쳐주십시오."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다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하며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 공약을 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 문재인 정부 때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부동산이 폭등하고 종부세 폭탄 날아오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국민이) 마음 졸이고 불편하지 않으시도록 앞으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할 겁니다."

야권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도 한층 높였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준혁이란 사람이 아직도 버티고 있죠. 그분은 국회가 아니라 치료를 받으러 가셔야 하는 분입니다. 김준혁을 유지할 거면 차라리 바바리맨을 내놓으라고요. 뭐가 다릅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내일 김준혁 후보 발언에 항의하고 있는 이화여대 소재지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합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권재우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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