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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모와 말다툼” 50대 분신 시도…2명 화상

2025-05-01 13:43 사회

 출처 : 전남경찰청

전남 해남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0시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들이붓고 불을 질러 친모인 80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몸에 불이 붙자 친모 B씨는 불을 끄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고, A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들은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자신이 입고 있던 바지에 불이 붙자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에 있던 경유로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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