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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朴 취임 첫해에도 실리프팅 흔적”
2017-02-10 07:07 정치
2013년 광복절 축사를 하던 박 대통령의 얼굴에 실리프팅 흔적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순실 씨 단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원장의 가족들이 당시 경축식 방송을 보다 시술 흔적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김지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3년 8월 15일에 열린 광복절 경축식.

당시 병원문을 닫고 집에서 TV를 보던 김영재, 박채윤 부부와 박씨의 동생은 깜짝 놀랐습니다.

박 대통령의 얼굴에 실 리프팅 자국이 보였다는 것.

[박모 씨 / 박채윤 씨 동생]
"(실리프팅)자국이 딱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어 시술했네?’
실을 얇게 넣으면 실 들어간 자국만큼 불룩 튀어나와요."

당시 영상을 자세히 분석해봈습니다.

박 대통령의 양쪽 얼굴에는 입 주변에서 관자놀이까지 사선으로 기다란 흔적이 보입니다.

한달 전 다른 화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흔적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떨까?

피부 아래에 기다란 실을 집어넣은 것처럼 돌출돼 보인다는 소견이었습니다.

[권영대 /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이사]
"실을 따라서 그 주변만 조직들이 당겨지기 때문에 귀와 광대뼈 중간으로 해서 마치 두더지가 땅굴 파고 지나간 것처럼 뚜렷하게… "

박 씨는 광복절 이전인 7월 말쯤 대통령 자문의였던 정기양 교수가 수술실 6개를 달라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 기사를 통해 며칠 뒤 대통령의 휴가일정이 잡힌 것을 보고 혹시 휴가 때 시술이 이뤄질까봐 주지 않았다는게 박씨의 주장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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