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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맞이 분주한 목포신항…취재진 1천 명
2017-03-28 06:52 채널A 아침뉴스

목포신항은 세월호를 맞이할 준비가 한창입니다.

관련기관과 세월호 가족들이 상주할 컨테이너 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내외신 취재진 1천여 명이 취재신청을 했습니다.

김지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장비가 부지런히 오가며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부두 중간에 있던 조명타워 2개를 철거하며 우선 세월호를 올려 놓을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김지환 기자]
"세월호는 현재 1만 5000t급 화물선이 접안해 있는데 바로 저 위치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도착한 이후에는 철재부두 위로 30m가량 이동해 자리를 잡습니다.”

세월호 옆에는 컨테이너 56개가 설치됩니다.

정부부처, 지자체 사무실 그리고 또 미수습자 가족들이 거주할 숙소를 마련하는 것.

간이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을 만들었고 상하수도 시설도 설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곳에서 장례지원과 미수습자 수습, 신원확인, 선체조사 등의 업무를 합니다.

목포신항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보안구역.

부두에는 3m 높이의 가림막을 설치해 현장수습본부의 활동 공간을 구분할 계획입니다.

취재진도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취재진 1천여 명이 취재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 BBC 등 해외 언론도 상당수 취재신청을 했으며 취재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영상취재: 한효쥰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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