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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서 60%…날개 단 대세론
2017-03-28 06:40 채널A 아침뉴스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첫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득표율 60%를 넘기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순회 경선의 첫 번째 지역, 호남에 승리의 깃발을 꽂은 후보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였습니다.

사전 투표, ARS 투표,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문 전 대표가 60.2%를 득표해 대세론을 입증했습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
"호남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힘으로 압도적 정권교체 이뤄내고… 욕심 같아서는 수도권 올라가기 전에 조금 대세를 결정짓고 싶은…"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의 결과는 다른 지역 판도까지 좌우할 최대 승부처로 평가되는 만큼 후보들은 호남에 사활을 걸었던 상황.

관심을 모았던 2위 경쟁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20%를 기록해, 19.4%를 얻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앞으로 충청에서 만회하고 영남에서 버텨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수도권에서 역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이건 출발에 불과하고 진짜 본 게임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힘을 내어 추격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수요일 충청권, 금요일 영남권, 다음달 3일 수도권 순회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합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김재평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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