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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파티하고…“오늘은 내가 뮤지컬 주인공”
2017-08-27 19:56 뉴스A

배우와 함께 파티를 즐기고 춤도 춘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최근 공연장 밖에서 관객과 배우가 직접 만나는 뮤지컬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다해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반짝이는 무대 위의 배우들이 바로 눈 앞에서 건배 제의를 합니다. 드레스 코드는 검정과 빨강,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파티장입니다.

배우와 사진을 찍고, 신나게 춤추며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현장음] "시티 오브 스타~"

관객을 초대한 또다른 파티장. 현란한 탭댄스로 유명한 이 공연은 관객을 위한 수업도 열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공연의 한 장면을 가르쳐주는 수업이 열리고 있는데요. 관객들은 배우들과 함께 탭댄스를 추면서 허물없이 어우러집니다.

[현장음] 빠르게 해볼까요?

몸은 잘 안 따라줘도 한껏 신이 납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로비도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김원기 / 서울 동대문구]
"본 게임 들어가기 전에 선제골을 넣은 것처럼 짜릿한 맛이랄까요."

춤판이 벌어진 또다른 공연장 로비. 배우의 의상이나 분장을 따라한 관객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서윤 / 관객]
"같이 꾸미고 오면 배우님들도 힘을 얻고 저희도 즐길 수 있거든요."

배우들도 더 흥이 납니다.

[송용진 / 배우]
"마음이 열리셔서 공연 떄 참여하시는 모든 것들을 더 적극적으로…"

한 발 더 다가온 배우와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연장의 열기를 더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김용우
영상편집: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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