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 든든하게 하고 나오셨나요.

오늘은 가을비에 내복 한벌 이라는 옛말이 실감나실 겁니다.

아침부터 전국에 차가운 가을비가 오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며 기온도 덩달아 내려갑니다.

서울 낮 21도에 머물겠고요.

대전 20도, 대구 23도 등으로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엔 어제부터 100mm 안팎의 비가 온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 영동에 최고 40mm 그 박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더 온 뒤 오늘 낮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찬공기가 유입이 되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쌀쌀해져 서울 낮 기온이 15도에 머물고요. 모레는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집니다.

모레 아침엔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 서리와 얼음이 관측될 수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 해두시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 부침개보다 환상적인 조합이 있을까요?

오늘 저녁엔 통통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김치 부침개 어떠실까요?

부침개를 기름에 부치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해 무의식적으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어쨋든 비오는 날의 부침개는 거부할 수 없는 맛있는 유혹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