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극장 등 공연 후보지를 둘러본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잠시 후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 점검단의 비공개 일정에서 현송월이 말하는 장면은 삭제한 채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북한요청에 따른 것으로 과잉보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 여관 화재로 숨진 세 모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숨진 엄마는 가난 때문에 아빠와 결혼식도 못 치렀고, 아빠는 생활비를 버느라 가족여행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3. 검찰이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닷새만에 대치동 사무실에 출근한 이 전 대통령은 참모진들에게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4. 서울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이 한 집당 4억 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지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항의전화가 잇따랐고 헌법소원 청구인단을 모집하는 변호사도 생겼습니다.

5. 울산에서 경찰이 압수한 불법포획 고래고기 30억 원 어치를 피의자에게 돌려준 사건이 검-경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찰의 부실수사를 주장했고, 검찰은 경찰이 여론전을 편다고 반박했습니다. 더 깊은 뉴스에서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