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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북으로 복귀 예정…공연장 2곳 낙점
2018-01-22 19:17 정치

안녕하십니까?

북한 현송월 일행이 오늘은 서울에서 예술단 공연장과 숙소를 점검했습니다.

현송월의 1박2일, 많은 논란을 낳았는데요. 2시간 쯤 뒤면 다시 버스를 타고 평양으로 돌아갑니다.

현송월 일행의 만찬이 진행중인 곳으로 가겠습니다.

강은아 기자, 그 호텔이 올림픽 때 서울숙소가 되겠군요.

[리포트]
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측 사전 점검단은 현재 이곳 광진구에 위치한 특급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있습니다.

여기는 북한 예술단 140명이 올림픽 기간 서울에서 묵을 숙소이기도 합니다.

도심 외곽이라 한적하고 진입로도 한 곳뿐으로 예술단 경호에도 적합하단 평가입니다.

이로써 2월 초 남한으로 올 북한 예술단의 사전 점검은 모두 끝났습니다.

강릉과 서울 숙소가 정해졌고 공연장 역시 모두 5곳을 살펴봤는데 최종적으로 음향 시설이 좋은 2곳이 낙점됐습니다.

이동 경로 역시 점검을 마쳤는데 오늘처럼 KTX 전용열차로 서울과 강릉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 세부적인 내용은 현송월 일행이 북으로 돌아간 뒤 남북 연락 채널을 통해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현송월 일행은 잠시 뒤 밤 9시 30분쯤 내려왔던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다시 북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내일은 우리 측 사전 점검단이 강원도 고성 육로로 북한으로 들어가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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