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들어서 봄과 겨울이 번갈아가며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침만해도 한겨울이었는데, 지금은 금새 다시 봄에 다가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보이면서 야외 활동도 무난하겠습니다.

밝은 햇살 덕분에 낮엔 기온이 쑥쑥 오릅니다.

서울 4도, 대구와 광주 11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다 상황도 좋지가 않습니다. 대부분 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효중이고, 오늘까진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해상 안전 사고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맑은 하늘 덕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밝은 보름달 보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저녁 6시 43분에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주말부턴 기온이 오름세 보이며 온화한 봄기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에 걸쳐 전국에 비와 눈이 예보돼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도 깨시고, 보름달보며 소원도 비는 의미있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