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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친문 마케팅’…SNS에 文과 찍은 사진
2018-04-10 10:52 뉴스A 라이브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택했고, 원희룡 제주지사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했습니다.

민주당 내부 경선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웅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전 시장이 SNS로 문재인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했다고요?

[기사내용]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이재명 전 시장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첨부했는데요.

경쟁 상대인 전해철 의원이 친문 핵심인 점을 고려해 당 지지자들을 향해 문 대통령과 친분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최근 이 전 시장은 부인 김혜경씨의 이니셜과 같은 SNS계정 때문에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이곳의 글이 경쟁자인 전해철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해서입니다.

이재명 전 시장은 "비방에는 미소로, 오해에는 사실을 밝혀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경기도선관위는 전해철 의원측의 요구에 따라 '혜경궁 김씨'로 불리는 이 계정에 대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질문]자유한국당의 선택은 김문수 전 지사였네요. 서울시장 후보죠?

한국당은 서울시장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오늘 추대결의식을 갖고, 김 전 지사는 이르면 내일 공식 출마선언를 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SNS를 통해 국가와 당이 어려운 지금 선당후사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소속 유일한 현역 지자체장이었던 원희룡 제주지사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이를 두고 '기회주의 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제주도에 경쟁력 있는 다른 후보를 내겠다고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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