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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핵화 안착 기원”… 곧 남북정상 핫라인 통화
2018-05-11 10:43 뉴스A 라이브

청와대는 다음달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핫라인 통화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청와대가 곧바로 환영 입장을 밝혔군요?

[리포트]
청와대가 곧바로 환영 입장을 밝혔군요?

네, 어젯밤 늦게 북미회담 일정이 공개되자 마자 곧바로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원한다"고도 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가 정해진만큼 문 대통령은 남은 기간동안 북미 양쪽을 상대로 중재 역할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만간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핫라인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또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Q. 북미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되면서 남북미회담은 일단 보류해야 하는 상황이 된겁니까?

네, 당초 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기대했습니다.

상징성도 있지만 거리상으로 가까운 만큼, 북미정상회담 직후 문 대통령이 곧바로 합류하는 남북미 확대 회담도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한다면 그 자리에서 남북미 회담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 지난달 평양을 방문해 공연한 '남북평화 협력 기원 남측예술단'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건데요.

윤상 음악감독과 가수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이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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